블로그는 돈으로 봐야 하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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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를 돈으로 보고 하면 안된다는 글이 생각보다 많은 거 같습니다. 이런 글을 썼거나 동의하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틀린 건 아닙니다. 그러나 돈으로 보고 하지 않는다면 시작을 안하는 게 맞습니다.

    감히 묻는데 돈으로 보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블로그로 얼마의 수익을 내고 계시나요?

    돈으로 보고 접근을 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다른 돈 벌 생각을 안하고 있으니 블로그로 돈을 못 버는 겁니다. AI 검색 엔진의 등장, 너무 많이 바뀐 생태계 등 블로그 나락 설이 어느 정도는 맞지만 그렇게 인정만 하니까 블로그는 돈으로 보면 안된다는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AI 검색 엔진의 등장

    일단 구글부터 보면 구글은 이미 블로그 글을 거의 다 죽인 상태입니다. 물론 노출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거의 모든 블로그는 전문 웹사이트가 써올린 글에 밀리고 있습니다.

    정확히 재작년 말, 작년 초까지 '무직자대출' 같은 돈 되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분명 상단에는 티스토리 블로그 또는 워드프레스가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위 이미지를 보면 전문 웹사이트가 쓴 글이 상단에서 노출 되도록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세부키워드를 붙인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글은 상단에 꽂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AI 검색 엔진이 구글에서 관여하는 부분은 아직까지 크지 않습니다. 단순히 로직이 달라지고 중요도와 신뢰성, 전문성 등 EEAT 구글 SEO에 따른 변화입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많이 달라졌다

    그러나 네이버는 확실히 많이 변화를 줬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바로 스마트블록이였는데요. 검색을 하면 섹션별로 중요 키워드, 세부키워드까지 나눠서 블록처럼 묶어버렸다는 겁니다. 이는 기존의 네이버 블로그 중 최적화 이상 지수를 가진 블로거한테는 엄청 충격적인 변화였습니다.

     

    이건 뭐 네이버 블로그 사정이고 티스토리는 조금 대우가 나아진 편입니다. 기존에 운이 좋으면 뷰탭 영역에 들어가서나 스니펫 또는 웹사이트 세션이 들어가는게 전부였습니다. 뷰탭에는 거의 들어가기도 어렵고 들어가도 상단에 꽂히는게 아니라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티스토리 대우는 많이 달라졌다

    이전에는 네이버 블로거는 네이버 블로그와 경쟁만 신경쓰면 되었는데요. 지금은 정말 많이 달라져서 티스토리, 워드프레스도 견제해야 합니다. 또 네이버 카페, 지식인도 마찬가지인데요. 검색량은 떨어지나 이런식으로 키워드를 길게 가지고 가면 네이버 블로그가 아니라 워프, 티스토리가 상위 노출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더 중요한 건 AI 스니펫 기술이다

    위 이미지는 FAQ / Q&A 블록입니다. 이 영역은 웹사이트/블로그탭/카페/지식인 까지 모두 밀어내고 광고를 제외한 뒤 가장 상단에 꽂힙니다. 그리고 질문에 들어가는 답변은 티스토리, 워프, 네블, 지식인, 카페에서 Ai 스니펫 기술로 생성되는데요. 이걸 눌러서 들어가서 답변을 보면 그냥 엉망진창입니다.

     

    즉, Ai가 무슨 수로 정답을 확정하고 그걸 토대로 가져와서 사용자들에게 노출시키냐는 겁니다. 사실상 불가능 한거고 결국 Ai가 긁어가도록 잘 쓴 글이 운좋게 채택이 되면 FAQ로 노출되는 겁니다.

    무직자대출 FAQ 선택을 받은 글은 그 블로그 인기글이다.

    그리고 저기에 선택되면 그 글로 들어오는 트래픽은 생각보다 돈이 많이 된다는 겁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추천 스니펫, 스마트블록, 웹사이트 영역까지 AI 검색 엔진의 등장은 오히려 잘 쓴 블로그, 그리고 AI를 잘 활용하고 로직을 파악한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더 돈을 벌어다 주는 기회가 되버린겁니다.

     

     

    블로그는 돈이다

    아마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들이 착각하고 있는게 취미로 시작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이게 돈이 된다고 들어서 부업으로 해보려고 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근데 취미로 하시는 분들은 돈 벌려고 한건 아니지만 전문성을 가지고 키워나가다가 잘되는 케이스가 간혹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잘된 블로거가 바로 아래 있는 테크몽, 입질의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 테크몽(전 IT블로거)
    • 입질의 추억(해양수산물 블로거)

     

    취미로 시작했지만 돈을 버는 케이스는 정말 흔치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돈을 벌려고 부업으로 시작한 블로그를 돈으로 보면 안된다는 말은 들으면 안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본업도 없고 다른 선택 사항이 없는 상태이면서 굶어죽지 않기 위해서 블로그를 한다면 상황은 달라질겁니다. 아마 글쓰는게 귀찮아서 안하고 새로운 변화를 받아드리지 않고 과거만 고집하거나 블로그는 돈이 안된다고 믿는다면 이미 실패한 겁니다.

     

    오히려 블로그가 망했다고 떠나가는 사람이 많으니까 경쟁자가 줄어들었고 여기서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방식만 찾아낸다면 정말 돈을 벌 수 있을 겁니다.

     

    대학에 가려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이라는 세월을 공부합니다. 그러고 대학에서 4년을 공부해 취업을 하죠. 16년을 노력해서 직장을 다니고 있을 겁니다. 블로그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깊이가 있고 노력을 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돈을 벌 수 있다는데 당연히 노력해야 하는 부분인거죠.

     

    수십만원, 수백만원을 벌어다 준다는 블로그 그 만큼 벌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봤는지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그냥 띡 글하나 쓴다고 끝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몇몇 강의나 몇 몇 유튜브 영상을 보고 쉬울 것 같아서 시작했다면 오산입니다. 이 세상에 쉬운 거 하나없습니다.

     

    하지만 딱 하나 장담하는 건 그 어떤 것보다 노력하는 거 이상으로 결국 돈으로 돌아온다고 장담합니다.

     

     

    글을 마치며

    이런 주제의 글은 돈이 하나도 안됩니다. 그냥 방향을 제대로 못잡고 갈팡질팡하는 분들한테 드리고 싶어서 쓴 글입니다. 전자책 같은 지식산업도 제 양심상 못합니다.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건데 돈 받고 파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일단 여러분이 블로그로 돈을 벌려고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되돌아보셔야 합니다.

     

    노력하지 못할 거 같으면 그냥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 찔끔질끔 하면 돈 벌 수 없는 곳이고 블로그 뿐만 아니라 그 어떤 곳에서도 그렇게 하면 다 실패할 겁니다. 수익 인증하는 사람들 중 유난히 잘 버는 분들은 남들보다 10배, 100배 노력하고 글도 몇 배는 더 쓰는 겁니다.

     

    아래는 제가 지난 번에 썼던 글인데 도움 받고 싶다면 읽어보세요. 굳이 안 읽어보셔도 되는데 한번 제대로 해보고 싶으면 흝어라도 보세요. 저한테는 아무런 이익도 없고 다 여러분한테 뼈와 살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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