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당첨자 계약 포기 선택

    반응형

    기사와 관련없는 이미지

    최근 둔촌주공 당첨자 중 최저 가점은 35점인데요. 35점은 2012년부터 청약을 납입한 1992년생 기혼 신혼부부가 자녀가 없어도 36점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점수일만큼 쉽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가점이 40점대인데 설마하는 마음으로 84m²E 타입 설계논란으로 물량이 많아서 경쟁률이 낮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당첨이 될 거라고 생각을 안해서 계약을 해야할지 고민했지만 분양가가 너무 높아서 포기해야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올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는 초대규모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청약 당첨이 되었어도 좋아하거나 기뻐하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분양가가 비싸고 상품성이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최근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를 보면 후회한다는 글이 생각보다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둔촌 주공 청약 결과가 발표되었을 때 예상보다 낮은 점수로 당첨되는 사람들은 당황했을 수 밖에 없는데요. 분양열풍이 불던 시기에는 절대로 될 수 없었고 12,000가구 대단지에 올림픽공원과 서울지하철 5호선, 9호선 더블역세권, 초품아라는 점까지 모두가 기다리던 분양이라고 생각했던겁니다.

     

    논란이 많았던 둔촌주공 재건축이 겨우 분양이 시작되었는데  10만 청약설까지 돌고 엄청나게 사람들이 몰릴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흥행성적이 매우 낮습니다. 복도식으로 지어져있는 전용 39m²A, 전용 49m²A는 경쟁률이 경우 1.5대 1 수준이였는데요. 조합원 신청이 적어 가장많이 나온 물량인 84m²E 타입은 2.69대 1이라는 경쟁률에 불과했습니다.

     

    84m²E은 국민평형이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많은 면적인데 주방 창문을 통한 사생활 침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엌뷰 논란이 있었던 타입이고 분양가가 12억원 이상이라서 중도금 대출이 안되기 때문에 낮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 타입 당첨자 중 최저 가점은 35점이라는 것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랜드마크 대단지도 낮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앞으로 완판되는 단지가 얼마나 될까요? 부동산 하락장 속에서 분양가는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서울 주요 입지에 위치하더라도 분양가에 따라서 경쟁률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매기간이 끝난 신축아파트 대단지에서 급매, 급급매로 매매가 가능한 아파트가 오히려 저렴하기 때문에 차라리 분양이 아닌 집을 직접 사는게 낫다하는 분위기입니다.

     

    제보/문의 onews.kr

     

    추천/인기글
    반응형

    Copyright ⓒ 원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