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운드리 매출 낸드플레시 첫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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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반도체와 관련없는 이미지입니다.

    삼성전자에서 이재용 회장표 사업 중 하나였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의 분기 매출이 주력 제품인 낸드플래시를 처음 넘어섰다는 소식입니다. 삼성 파운드리는 다른 곳과 큰 차별점으로 내 몸에 맞는 옷을 입듯 고객사 맞춤형 칩을 칩을 생산하기 때문에 시황에 크게 휩쓸리지 않는 파운드라 사업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으로 메모리에 편중되던 반도체 사업 구조에 큰 변화가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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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시장조사업체 분석보고서를 종합해서 확인하면 삼성전자의 3분기 파운드리 사업 매출이 약 7조 3000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낸드플래시 매출 5조 6000억 원보다 30% 더 많은 매출을 올렸습니다. 파운드리 매출로 낸드플래시를 따라잡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의 선전은 인공지능, 5G 통신 관련까지 맞춤형 칩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게 된 영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20%가 증가하면서 172조 원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퀄컴, 엔비디아처럼 팹리스와 구글, 테슬라까지 맞춤형 칩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했습니다. 최첨단 공정의 수율이 개선되었고 전통 공정의 경쟁력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낸드플래시가 주력인 정보기숭 기기용 저장장치에 활용되는 반도체는 PC,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고정거래 가격이 작년 말보다 14% 가까이 떨어졌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추세가 이어질 거라는 전망입니다. 4분기에도 3분기보다 20% 이상 하락할 거라고 예측됩니다.

     

     

     

    19년 4월 삼성전자 부회장 당시 이재용은 2030년 파운드리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으며, 파운드리는 바이오와 5G 통신까지 이재용 회장의 신사업 중 가장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최소 7년 이상은 걸릴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측과 달리 3년 8개월만에 세계 2위, 점유율 15.5%(3분기 기준)까지 올라섰습니다. TSMC의 독주에 맞서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와 삼성 총수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사업인데 결과가 초라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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