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영끌족 매매 주택가격 4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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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을 받아서 주택을 구입하는 영끌족이 선택이 적중했습니다. 지난해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한 2030세대가 매달 원리금을 상환하면서 고생을 하고 있지만 매매주택 가격은 40%까지 상승했다고 합니다.

     

    전국 만 20세부터 64세 경제활동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소득과 지출, 자산과 부채, 저축과 투자 등 경제활동을 분석한 금융생활 보고서를 확인했습니다.

    영끌족 매매 주택가격

    지난해(2021)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로 주택을 구입한 2030세대 중 약 90%가 대출을 이용하였고, 월평균 80만원을 부채 상환에 지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료 : 신한은행
    자료 : 신한은행


    주택을 구입하는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20~30대가 특히 더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최근 1년내 거주 주택을 구입한 사람 가운데서 41%가 2030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 30대 주택구입자는 35%로 모든 연령층 가운데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40대 32%, 50대 20%, 20대 6.4%, 60~64세 6%의 비율을 보였습니다.

     

    2030 주택매매 시 대출 비율

    주택을 구입할 시 대출을 이용한 케이스는 2030이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2030에서 주택 구입을 할 때 대출을 이용한 비율은 90%였습니다.

     

    2020년은 75%였는데 1년 동안 14.7%p가 더 증가했습니다. 전체 연령대 대출 이용률은 79%인데 이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였습니다.

     

    현재 주택가격이 점점 올라가면서 보유자산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영끌족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030 주택구입자 상황

    주택을 구입한 2030은 평균 1억 6700만원을 대출받아 매달 80만원을 부채 상환에 쓰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매달 80만원씩 갚는 경우 17년동안 상환해야합니다.

     

    전체 연령대의 경우 1억 4300만원을 빌려 매달 평균 74만원을 16년 정도 갚아야 합니다.

     

    부채상환 부담

    부채상환의 부담은 있지만 주택의 가치가 급상승하면서 부채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30 주택매매자는 평균 3억 6400만원에 주택을 매매했으며, 현재는 5억 6500만원의 가치라고 합니다.

     

    무려 1억 4200만원(39%)로 단기간에 주택매매가가 올라 부채부담도 적어졌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주택을 구입하지 못한 2030은 향후 2년동안 주택매매에 대한 의향이 있다는 비중이 11% 정도입니다. 현재 주택 가격이 많이 올라 부담이 커지고 앞으로 주택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도 낮은게 이유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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