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 보금자리론이 내 집 마련 기회인 이유(조건, 신청, 우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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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가라앉을지 모르겠는 부동산 가격과 금리로인해 내집 마련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은행금리는 나날이 높아져 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에따라 이번 정부에서 운영하는 특례보금자리론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원뉴스]에서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이란?

    정부에서 연 4%대 금리의 '특례보금자리론'을 1월 30일 부터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상품의 공급 규모는 39조 6000억원이며, 금융위원회는 서민과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돕고, 대출 금리의 변동 위험을 줄이는 등 가계 부채의 질적인 구조를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운영 기간 또한 서민과 실수요층의 주거 안정 상황을 보아 연장여부를 검토한다고 합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의 만기는 10/15/20/30/40/50년 으로 총 6가지 입니다. 만기 40년의 경우 '만 39세 이하'이거나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만 이용할 수 있고, 만기 50년의 경우에는 '만 34세 이하'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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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보금자리론과 차이점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의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안심전환 대출' 등의 정책을 통합하여 새로 만들어졌고 지원 대상 또한 크게 넓혔습니다. 이번 특례보금자리론은 9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데. 소득의 제한없이 연4%대의 금리로 최대 5억원 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보금자리론과 비교해보면 소득제한 7000만원이 없어지고, 주택가격 상한이 6억원에서 9억원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대출한도도 3억 6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우대형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우대형, 일반형 두가지로 나뉘었는데. 우대형은 4.65~ 4.95%, 일반형은 4.75%~ 5.05%로 책정되었습니다. 만약 주택의 가격이 6억원 이하이고, 부부의 소득을 합하였을때 1억원 이하라면 우대형이 적용되며, 이를 초과하여 주택 가격이 6억원 이상, 부부의 합산 소득이 1억원이 넘어가면 일반형이 적용됩니다.

     

    여기에 더하여 0.9%포인트의 금리우대도 별도로 적용됩니다.  '아낌e' 우대금리는 전자 약정 및 등기 시에 0.1%포인트가 적용되고, 기타 우대금리로 '사회적 배려층,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미분양주택'에 최대한도 0.8%포인트가 더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금리 우대를 통해 3.75%에서 4.05%까지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청년은 우대금리 0.1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의 기준은 만 39세 이하, 주택 가격이 6억원 이하, 부부의 소득을 합산했을 때 6000만원 이하를 충족하는 차주입니다. 

     

     

     

    특례 보금자리론 이용 목적

    특례보금자리론은 3가지의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먼저 신규 구매를 하기 위한 '구입용도'와 기존 대출을 상환하기위한 '상환 용도', 그리고 임차보증금을 반환하기 위한 '보전 용도'가 있습니다. 이 말은 무주택자가 아닌 1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일시적 2주택자의 경우에도 2년 이내에 기존의 주택을 처분한다는 조건하에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대출 기간 동안 1주택을 유지해야하는 조건이 적용되기 때문에 2주택 이상 보유할 계획이 있는 분들은 신중하게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금융위원회에서 1년마다 특례보금자리론 이용자의 추가 주택 취득 여부를 점검하고, 만약 추가 주택을 처분기한 안에 처분하지 않으면 기한이익상실로 처리되며, 3년간 보금자리론의 이용이 제한됩니다.

     

     

    특례 보금자리론이 내 집 마련의 기회인 이유

    생애최초

    첫번째는 생애최초 내집마련을 하려는 신혼부부, 청년이라면 더할 것 없이 너무 좋은 기회입니다. 사실 서울시 아파트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찾아보기 어려웠는데 구축 아파트라면 6억원 이하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디딤돌대출까지 중복되기 때문에 먼저 디딤돌대출을 받고 특례 보금자리론 우대금리까지 받는다면 충분히 인테리어(수리비)까지 받아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 겁니다.

     

    단, 아무 곳이나 선택하는게 아닌 임장을 다녀보고 호재(집 값이 오를 만한 이유, 재건축, 재개발 단지)를 찾아서 입주하는게 좋습니다.

     

     

     

    1주택자 갈아타기

    두번째는 1주택자가 갈아타기를 하려는 용도로 쓰면 좋습니다. 현재 대출을 끼고 집을 사셨다면 1~2억 정도 많게는 3억 이상 이익을 낸 1주택자라면 여기서 2~3억만 더 대출을 받더라도 조금 더 큰 평수의 집으로 가실 수 있을 겁니다. 고정금리이기 때문에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충분히 갈아타기용으로 너무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수도권 내 아파트 중에서 신축 아파트도 찾아본다면 충분히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최대한도 5억까지 대출을 받는 건 위험합니다. 1~2억 사이에서 대출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진행하셔야 하고 집 값이 무조건 오를 것 같은 호재가 있는 아파트라면 3억까지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년동안 한시적으로 진행하고 예산이 40조원 편성되면서 최소 80,000가구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급초반에 진행하기 보다는 충분히 임장을 다녀보고 호재가 있다고 판단되었을 때 과감하기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미분양 아파트

    특례 보금자리론은 미분양 아파트도 공략할 수 있습니다. 미분양 아파트가 무조건 안좋은 이미지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최근 기준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상황 때문에 미분양이 생긴 아파트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특례 보금자리론은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서 우대금리가 있기 때문에 확인해보고 진행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적용 사항

    이번 특례보금자리론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규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의 한도는 적용됩니다.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는 LTV 80%가 적용되고, 비규제지역의 아파트는 LTV 70%와 DTI60%가, 규제지역의 경우 LTV60%와 DTI50%가 적용됩니다.

     

    주택 시세는 KB시세, 한국부동산원 시세, 주택공시가격, 감정평가액의 순서로 적용됩니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 시세나 공시가격이 없기 때문에 분양가를 기준으로 합니다. 중도 상환수수료는 면제됩니다. 기존에 이용하던 주택 담보대출을 이번 특례보금자리론으로 변경하는 경우 뿐만아니라 특례보금자리론을 중도 상환할 경우에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습니다.

     

    이러한 특례보금자리론의 이용을 원하시는 분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https://www.hf.go.kr/)'와 '스마트주택금융'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원뉴스와 함께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득 기준과 DSR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대출이 주저되던 분들께 좋은 정책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살펴본 내용을 바탕으로 내집 마련에 도움이 되면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와 함께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원뉴스의 [오늘 민] 에디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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