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변동 하락 이유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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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뉴스를 보다보면 최근 환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대부분 환율이라 하면, '미국돈 1달러당 한국 돈 몇 원' 이라고 알고 계실겁니다. 원달러 환율은 보통 평균적으로 관심없는 분들에게는 몇 원에서 몇 십원 정도 차이나는 거라고 생각하실건데요. 실제로 단순할 것 같은 환율은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엄청난 영향력 끼치는 중요한 경제요소입니다. 조금 관심이 있더라도 대체 왜 오르고 내리는지 감을 못 잡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이번 콘텐츠는 율의 정의와 우리 경제의 끼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환율이란

    '환율 : 자기나라 통화와 다른나라 통화의 교환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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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의 정의는 자기나라 통화와 다른 나라의 통화를 교환하는 비율을 의미하는데요. 미국과 우리나라의 원달러 환율을 통해 설명해보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달러를 살 때 필요한 우리나라 돈의 비율입니다. 2022년 12월 24일 기준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80원인데요. 1달러를 사려면 1284원이 필요하다는 의미인거죠.

     

    환율이라는 개념이 만들어진 이유는 각 나라마다 사용하는 통화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모든 국가가 달러는 국가통화로 사용한다면 환율이라는 개념은 없었을 겁니다. 그러나 국가마다 사용하는 통화의 가치가 다르고 국가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환율이 발생하게 된겁니다. 

     

    환율 변동 이유

    환율은 고여있는 물처럼 잔잔하지 않고 바다처럼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이는 외환시장에서 화폐를 상품으로 생각하고 사고 팔기를 하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에서 달러를 구매하면 미국도 원화를 구매하며, 일본도 마찬가지로 원화를 사고 팔기도 합니다.

     

    이에 화폐라는 상품은 공급과 수요 법치게 따라서 가격이 결정되게 되는데요. 원화를 하나의 상품으로 가정해본다면 이해하는게 쉽습니다. 원화를 사려는 사람이 많다면 당연히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1천원을 구매하려며 1달러가 필요했는데 원화 가치가 상승해 1000원을 구매하려면 2달러가 될 수 있다는 거죠. 이렇게 된다면 환율은 1달러 = 500원이 되는 겁니다.

     

    원달러 환율 변동 예시

    • 환율 하락 = 원화가치 상승 (달러 가치 하락)
    • 환율 상승 = 원화가치 하락 (달러 가치 상승)

     

     

    환율 하락 이유의 다양한 원인

    비슷한 질문이지만 왜 원화 상품의 수요가 변하게 되는 걸까요? 환율은 세계 경제 흐름에 따라서 변화가 이러나게 됩니다. 지금처럼 세계경제가 불안정하면 금이나 안전사산으로 자본이 몰리는데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화폐가 달러와 엔화입니다. 여기서 이미 눈치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 전세계가 경제불황이고 2023년에는 경기위기설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안전자산인 달러를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겁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에도 달러와 엔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때 두 화폐의 가치가 급상승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원화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금리와 환율도 연관이 있는데 요즘 미국에서 금리인상을 감행하고 있는 상황이죠.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달러를 통장 가지고 있기만해도 이자가 더 많이 받는 효과가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 사람은 물론이고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 투자를 했던 외국인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해서 달러로 바꾸고 달러예금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달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달러가치는 상승하게 되는거죠. 이런 이유를 제외해도 환율 변동에 대한 이유는 다양하고 하나의 학문으로 만들어질만큼 복잡하고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좀 더 자세하게 알아둔다면 투자를 할 때 도움이 되겠지만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히 시장 상황을 파악하는데 힘이 될겁니다.

     

     

    환율 전망

    앞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환율은 금리와 경제상황에 따라서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연준에서 기준금리를 0.50%(빅스텝)을 하면서 최종금리는 5.5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발언했는데요.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4.50%이며 내년에만 1.00%가 더 올라갈 수 있다는 건데요. 여기서 러-우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르고 미중대립, 중국 코로나 확산 문제로 인한 통제 외 다양한 국제적 대립이 세계경제를 뒤흔들면서 최악의 경제위기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황만 판단했을때 우리나라가 미국 환율만 따라갈 수만 있다면 환율 격차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세계경제전문가들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미국을 따라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동결하게 될 나라를 대한민국으로 선정했을 만큼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는 어느정도 안정화되었다고 볼 수 있는 환율도 최소 1400원에서 최대 1500원까지 전망할 수 있겠네요. 물론 어디까지나 예측하는 범위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을 노리고 달러 구매를 하더라도 충분히 고민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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