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신용대출 한시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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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한시적 중단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을 신규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는 공지를 카카오뱅크가 12월 20일 알렸다는 소식입니다. 카카오뱅크(카뱅)은 연말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일시적으로 중신용대출과 중신용대출플러스대출, 햇살론 15를 제외하고 모든 신규신청 대출에 대해서 제한한다고 합니다.

     

    연말을 맞으면서 급격하게 고신용대출 잔액이 증가하게 되면서 대출 비중 목표치 달성을 위해서 한시적으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뱅크와 같은 인터넷 전문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달성해야하기 때문에 이처럼 높은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 잔액이 연말을 맞으면서 갑자기 증가하는 것을 막아 관리를 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뱅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비중이 지난 9월 말 기준 약 23%였으며, 연말까지 금융당국이 제출한 목표치 25%를 달성해야합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인터넷 전문은행의 중저신용 대출 확대계획을 발표하면서 계획을 미이행하게 되는 경우 신사업 인허가를 제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한시적 중단

     

    지난해 모든 인터넷 전문은행은 목표치 달성에 실패했기 때문에 올해는 무조건 저신용대출 비중을 25% 이상 되도록 관리해야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카카오뱅크는 비중 관리를 통해서 목표치에 근접한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나 최근 연말에 급격하게 증가한 고신용자 잔액이 증가하면서 이처럼 한시적 중단을 결정하게 된겁니다. 이처럼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에도 비슷하게 상품 중단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한편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저신용 서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자금지원 햇살론 대출이 잠정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카뱅에서는 비중 25%까지 안전하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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