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만에 136억 대박"막내아들 재벌집 된 투자 성공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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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사 래몽래인에 투자를 한 벤처캐피털(VC)이 상당한 수익을 냈다고 합니다. 드라마가 폭발적 인기를 얻으면서 래몽래인 주가가 엄청나게 치솟았기 때문인데요. 래몽래인이 코넥스 상장사일 때부터 투자한 VC가 지분을 전무 매각하고 원금의 6배에 달하는 수익을 챙겼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종편방송 14.9%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래몽래인 주가

    래몽래인 주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벤처캐피털 SBI인베스트먼트가 SBI성장 사다리 코넥스 활성화 펀드 제2호에 있던 래몽래인 주식을 전부 처분했다고 합니다. 래몽래인이 코넥스 상장사로 있었던 2020년 9월 50억 원에 매입했던 주식인데요. 지난단 11월 22일 13만주를 23222원, 다음날은 39만 6925주를 26675원에 매도하면서 136억 원 수익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는 투자했던 원금의 약 4배가 조금 안 되는 성과입니다.

     

    벤처캐피털 메이플 투자파트너스가 보유한 래몽래인 주식을 전부 팔았다면서 2019년 7월에는 20억 원을 주고 매수한 50만 주 중 남아있는 40만 주를 전량 장내 매도하면서 약 115억 원 마진을 남겼습니다. 투자원금과 대비했을 때 600% 이상의 수익을 만들어낸 겁니다.

     

    최근 드라마가 큰 인기를 입으면서 주가 급등으로 VC들은 주식을 매도하고 큰돈을 만질 수 있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에 힘을 입어서 래몽래인 주가는 이 달에만 58.6%까지 올랐습니다. VC가 이처럼 주가 급등으로 큰 이익을 얻은 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올해 성장주들이 힘을 못쓰면서 VC 실적도 바닥을 친 시기였습니다.

     

    보유하고 있던 주식 가격이 대폭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도 줄어드는 구조이기 때문인데요. SBI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가치가 떨어지면서 3분기에는 35억 이상의 영업이익 적자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는 강세장이었던 전년도 동기 영업이익보다 약 50억이나 떨어지는 결과입니다.

     

     VC업계 관계자들은 이번에 투자를 한 벤처캐피털들이 원금 대비 수익률과 투자기간을 생각했을 때 정말 오랜만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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